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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손으로 꾸며진 아스팔트 사이 꽃밭
- 06.03.30 / 남경복
법학관 전면 과거 주차용도로 사용되었던 공터에서 그 척박한 아스팔트를 뚫고 꽃들이 피어나 있다. 비록 10평방미터 안팎의 좁은 공간이지만 용도를 잃은 채 방치되었던 공터에 오색현란한 꽃들이 피어난 모습은 주변을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 꽃밭은 3월 29일 교수진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된 [꽃밭 가꾸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서 [녹색 캠퍼스 함께하기] 라는 교양수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언론정보학부 이창현 교수를 비롯 시각디자인 윤호섭 교수, 산림학 전영우 교수, 금속디자인 전용일 교수, 정치학 조중빈 교수, 인류학 한경구 교수 등 6명과 수강생 60여명 그리고 그곳을 지나치던 일반 학생들까지도 참여 총 100여명이 모인 이 행사는 대학측에서 기획하고 지원한 것이 아닌 교수진과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것이다. 행사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자금은 관련 교수들의 기부금으로 충당되었고 꽃밭에 심어진 꽃들은 학생들이 기증한 꽃으로 꾸며졌을 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수들이 직접 삽을 들고 땀을 흘려가며 작업하였기 때문에 함께하였다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본 교양과목의 담당 교수인 이창현 교수는 비록 국지적 활동이긴 하나 녹색 캠퍼스 운동이 논의를 넘어서 학생차원에서의 실질적인 활동, 그것의 시작이라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하기엔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수진들과 많은 학생들이 직접 꽃을 기증하여 심고 다듬는 모습은 꽃들 만큼이나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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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손으로 꾸며진 아스팔트 사이 꽃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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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관 전면 과거 주차용도로 사용되었던 공터에서 그 척박한 아스팔트를 뚫고 꽃들이 피어나 있다. 비록 10평방미터 안팎의 좁은 공간이지만 용도를 잃은 채 방치되었던 공터에 오색현란한 꽃들이 피어난 모습은 주변을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 꽃밭은 3월 29일 교수진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된 [꽃밭 가꾸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서 [녹색 캠퍼스 함께하기] 라는 교양수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언론정보학부 이창현 교수를 비롯 시각디자인 윤호섭 교수, 산림학 전영우 교수, 금속디자인 전용일 교수, 정치학 조중빈 교수, 인류학 한경구 교수 등 6명과 수강생 60여명 그리고 그곳을 지나치던 일반 학생들까지도 참여 총 100여명이 모인 이 행사는 대학측에서 기획하고 지원한 것이 아닌 교수진과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것이다. 행사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자금은 관련 교수들의 기부금으로 충당되었고 꽃밭에 심어진 꽃들은 학생들이 기증한 꽃으로 꾸며졌을 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수들이 직접 삽을 들고 땀을 흘려가며 작업하였기 때문에 함께하였다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본 교양과목의 담당 교수인 이창현 교수는 비록 국지적 활동이긴 하나 녹색 캠퍼스 운동이 논의를 넘어서 학생차원에서의 실질적인 활동, 그것의 시작이라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하기엔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수진들과 많은 학생들이 직접 꽃을 기증하여 심고 다듬는 모습은 꽃들 만큼이나 아름다웠다. # [녹색캠퍼스] 관련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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