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대학생 10명중 4명 "결혼식 주례로 모실 스승 만났다" / 이의용(교양과정부) 교수
- 15.05.15 / 박차현
대학생 10명중 4명은 본인 결혼식에 주례로 모실 만큼 존경하는 스승을 만났다고 답했다. 롤모델로는 아버지, 어머니가 1·2위를 차지했다.
국민대 교수법 동아리(대표 이의용 교수)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누구와 상의 하느냐'를 조사한 결과 대학생 52.1%가 친구와 선후배를 꼽았고 34.3%는 부모님과 상담한다고 답했다. 교수들은 이 질문에 대해 학생의 78.1%가 친구와 선후배, 9.4%가 부모님과 상의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본인의 결혼식에 주례로 모실만큼 존경하는 스승을 만났느냐는 질문에 학생 응답자의 59.3%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답했고 40.7%는 "만났다'고 응답했다.
조사를 실시한 이의용교수는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부모와 상담한다는 답변이 34.3%나 되고 존경하는 교수를 만났다는 응답이 40.7%나 된다는 것은 학생들이 부모와 스승을 어느 정도는 신뢰하고 있다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젊은이들이 같은 또래의 친구나 선후배보다 인생의 경험이 풍부한 부모나 스승과 인생의 문제를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어른들이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조사는 국민대학교 재학생 236명(남자 116명, 여자 120명)과 교수 64명(남자 45명, 여자 19명)을 대상으로 4월말에 실시됐다.
한편 같은 시기에 이 대학 교양대학이 신입생 중 42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로 아버지가 1위, 어머니가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초중고 은사가 뒤를 이었고 김연아, 스티브잡스, 유재석, 반기문, 빌게이츠, 박지성, 워렌버핏이 10위권에 들었다.
대학생 10명중 4명 "결혼식 주례로 모실 스승 만났다" / 이의용(교양과정부)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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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수법 동아리(대표 이의용 교수)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누구와 상의 하느냐'를 조사한 결과 대학생 52.1%가 친구와 선후배를 꼽았고 34.3%는 부모님과 상담한다고 답했다. 교수들은 이 질문에 대해 학생의 78.1%가 친구와 선후배, 9.4%가 부모님과 상의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본인의 결혼식에 주례로 모실만큼 존경하는 스승을 만났느냐는 질문에 학생 응답자의 59.3%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답했고 40.7%는 "만났다'고 응답했다. 조사를 실시한 이의용교수는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부모와 상담한다는 답변이 34.3%나 되고 존경하는 교수를 만났다는 응답이 40.7%나 된다는 것은 학생들이 부모와 스승을 어느 정도는 신뢰하고 있다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젊은이들이 같은 또래의 친구나 선후배보다 인생의 경험이 풍부한 부모나 스승과 인생의 문제를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어른들이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조사는 국민대학교 재학생 236명(남자 116명, 여자 120명)과 교수 64명(남자 45명, 여자 19명)을 대상으로 4월말에 실시됐다. 한편 같은 시기에 이 대학 교양대학이 신입생 중 42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로 아버지가 1위, 어머니가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초중고 은사가 뒤를 이었고 김연아, 스티브잡스, 유재석, 반기문, 빌게이츠, 박지성, 워렌버핏이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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