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기획특집

[캠퍼스속미술관] '마주보는 정거장들'展

  • 10.06.13 / 이나래

 

 

국민대학교 입체미술전공 야외조각전

'마주보는 정거장들'展

2010.06.10 ~ 2010.06.19

국민대학교 예술관 앞

 

정거장은 정해진 기간 동안 차량이 머물도록 마련된 장소이다. 짐들이 올려지고 내려지며 사람들이 타고 내리므로 이곳에서 활발한 교환과 교류가 발생한다. 움직임이 생긴다. 현재 국민대학교 예술관 앞에서 열리고 있는 입체미술전공 야외 조각전시는 이런 정거장 구실을 한다. 복잡하고 난해한 현대미술이 갤러리라는 공간을 박차고 나와 야외에서 관객과 맨몸으로 마주하기를 시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 전시는 발걸음이 빈번한 공간에 놓여진 작품들과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럼없이 만나게 하는 소통의 실험이며, 일상적인 공간에 대한 재해석이기도하다.

 

교정을 거닐다 우연히 작품들을 마주한 학생들은 직접 작품 속으로 들어가보기도 하고, 만져보기도 하고 주체적으로 작품들을 즐긴다.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전시인 만큼 우연히 마주하는 작품들에 관객들이 반응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미술학부 입체미술전공 21명의 아직 많이 배워야 할 학생들이지만, 그들은 작품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과연 대한민국의 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는 끊임없는 미술에 대한 사랑과 밤을 새며 작업실을 지키는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가 아닐까 싶다.  

 

 

 

[캠퍼스속미술관] '마주보는 정거장들'展

 

 

국민대학교 입체미술전공 야외조각전

'마주보는 정거장들'展

2010.06.10 ~ 2010.06.19

국민대학교 예술관 앞

 

정거장은 정해진 기간 동안 차량이 머물도록 마련된 장소이다. 짐들이 올려지고 내려지며 사람들이 타고 내리므로 이곳에서 활발한 교환과 교류가 발생한다. 움직임이 생긴다. 현재 국민대학교 예술관 앞에서 열리고 있는 입체미술전공 야외 조각전시는 이런 정거장 구실을 한다. 복잡하고 난해한 현대미술이 갤러리라는 공간을 박차고 나와 야외에서 관객과 맨몸으로 마주하기를 시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 전시는 발걸음이 빈번한 공간에 놓여진 작품들과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럼없이 만나게 하는 소통의 실험이며, 일상적인 공간에 대한 재해석이기도하다.

 

교정을 거닐다 우연히 작품들을 마주한 학생들은 직접 작품 속으로 들어가보기도 하고, 만져보기도 하고 주체적으로 작품들을 즐긴다.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전시인 만큼 우연히 마주하는 작품들에 관객들이 반응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미술학부 입체미술전공 21명의 아직 많이 배워야 할 학생들이지만, 그들은 작품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과연 대한민국의 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는 끊임없는 미술에 대한 사랑과 밤을 새며 작업실을 지키는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가 아닐까 싶다.